탈잉 김나무 이모티콘 챌린지 DAY(25)

 

 

 

 

 

이번 강의에서는 전통적인 사람이나 동물 캐릭터를 넘어서, 기타 캐릭터—즉 사물, 곤충, 식물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특히 강사님께서 소개해주신 예시 중 모기와 해바라기 캐릭터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모기는 평소엔 짜증나는 존재로 여겨지지만, 이모티콘에서는 오히려 귀엽고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 재해석되어 "피 좀 줄래?", "기다려… 흡입 중이야" 같은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활용되니 색다르고 신선했어요.

반대로 해바라기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넌 내 햇살이야", "밝은 하루 보내!"처럼 감정 표현이나 응원의 메시지를 담기 좋은 캐릭터라는 점에서 참신한 접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우리가 평소에는 캐릭터로 생각하지 않는 존재들을 잘 관찰하고, 성격과 특징을 상상해보면 얼마든지 차별화된 이모티콘 소재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어요.

실제로 사물이나 식물, 곤충은 성별, 나이, 감정에 구애받지 않고 표현이 자유로워서 캐릭터의 확장성이 높다는 점도 새롭게 느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존재들을 창의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얻게 되었고, 앞으로는 "이걸 캐릭터로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항상 떠올리게 될 것 같아요.

모기처럼 독특하고, 해바라기처럼 상징적인 캐릭터를 나만의 스타일로 표현해보고 싶다는 도전 의욕이 솟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