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잉 김나무 이모티콘 챌린지 DAY(22)

 

 

이번 강의에서는 이모티콘 작가들 사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민둥 캐릭터, 일명 졸라맨 스타일의 캐릭터에 대해 배울 수 있었는데, 초보자 입장에서 특히 유익하고 현실적인 정보였습니다.

이 캐릭터는 머리카락이 없고, 흰색의 단순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서 복잡한 드로잉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강사님께서 설명해주신 것처럼 배경이 흰색인 채팅창에서도 잘 보이도록 일부러 캐릭터를 흰색 선으로 표현하고, 살이 붙은 형태로 졸라맨 스타일을 살짝 발전시킨 방식이 많이 사용된다고 하셨는데, 실제 예시를 보면서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특히 이 캐릭터는 성별, 나이, 인종 같은 고정된 특징이 없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또한 외형이 단순하다 보니 표절 우려도 적고, 아이디어와 표현 방식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초보자들이 연습하기에도 매우 적합하다는 설명이 인상 깊었습니다.

물론 개성이 부족하다는 점은 분명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오히려 그 단순함을 바탕으로 개성 있는 상황 연출이나 말투, 리액션으로 차별화를 줄 수 있다는 팁도 함께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나만의 민둥 캐릭터를 어떻게 개성 있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고, 입문용 캐릭터로 적극 활용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