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잉 김나무 이모티콘 챌린지 DAY(18)

 

 

 

이번 강의에서는 소리 나는 이모티콘에 대해 다뤄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신기하고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이모티콘에 소리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처음 들었을 때는 다소 생소했는데, 강사님께서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설명해주시니 그 매력을 바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런 소리 나는 이모티콘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셨는데, 그 이유와 함께 실제 사례를 알려주셔서 공감이 되었어요.

예를 들어 팝가수 콘셉트의 이모티콘처럼 "어디야", "머하니", "바쁘니" 같은 대사를 노래하듯 표현한 이모티콘은 평범한 문장을 색다르고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었고, 실제로 PC 카카오톡에서 틀어두면 소리가 더 잘 들린다는 설명은 실사용 환경까지 고려할 수 있는 좋은 팁이었습니다.

심지어 판소리 소리꾼 콘셉트의 이모티콘도 있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웠어요.

이렇게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사례를 보니, 이모티콘의 영역이 생각보다 훨씬 넓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강사님께서 소리 이모티콘은 잘만 만들면 특색 있고 개성 있는 작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신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히 귀엽고 예쁜 이모티콘이 아니라, 청각적 요소를 더해 독창성을 높인 이모티콘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기획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발견한 강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