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여러분에게 목표를 이루는 과정은 얼마나 중요한가요? 저는 목표를 이뤘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니까요.
목표라는 것은 마치 달리기와 같습니다. 우리가 목표를 크게 잡는다면 그것은 장거리 달리기와 같아요. 눈앞에 목표 지점이 보이지 않죠. 100km를 달린다고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은 처음 몇 km는 힘차게 달릴 겁니다. 마라톤 선수도 처음에는 페이스를 조절하지만, 누구나 처음 몇 km 구간에서는 자신의 의지를 다지며 힘을 내죠. 이 구간에서는 모두가 목표를 향해 똑같은 열정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질문 하나 던져볼게요. 여러분은 처음 목표를 세웠을 때, 그 목표가 눈앞에 보이지 않더라도 끝까지 달릴 수 있는 자신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러나 거리가 길어질수록 우리는 점점 지치게 돼요. 아무리 달려도 100km 떨어진 목표가 눈앞에 보이지 않습니다. 목표란 쉽게 보이지 않죠. 그리고 우리는 마라톤 선수가 아니기에, 힘들 때 참고 계속 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쉬어가며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거예요. 물론, 계속 달린다면 남들보다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먼저 도착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어요. 왜냐하면, 인생은 우리 뜻대로 흘러가지 않으니까요.
여러분이 달리는 동안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길 상태가 안 좋을 수도 있고, 장애물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여러분의 몸 상태가 나빠질 수도 있어요. 페이스를 잃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때로는 쉬고 싶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쉬어가면서도 골인 지점에 도착할 수 있어요.
여기서 또 하나의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쉬어가는 것을 실패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나요? 쉬어가는 동안에도 목표를 잊지 않고 달릴 수 있을까요?
목표는 코앞까지 와야 비로소 보이는 법입니다. 지치고 쉬었다가 다시 달리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목표가 눈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우리는 목표를 이룬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달리기처럼, 작은 목표가 있더라도 우리는 계속해서 달려야 합니다. 경쟁 속에서도 결국 자신과의 싸움인 것이죠. 지금 여러분이 힘들어서 주저앉았다고 해서 목표가 끝난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여러분에게 "벌써 포기했니?"라고 물을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자신에게 되물어보세요. "정말 포기한 걸까?" 아닙니다. 여러분은 단지 쉬고 있는 것뿐입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속도로 달릴 수는 없으니까요.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페이스로 완주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중이고, 그 휴식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나요, 아니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흔들리고 있나요?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뒤처진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맞습니다, 경쟁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마라톤을 하고 있는 겁니다." 경쟁 속에서 빠르게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분이 때로는 자신만의 마라톤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필요해요. 모든 사람이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는 것은 아니니까요.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길을 만들고, 그 길 위에서 여러분만의 마라톤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또 하나의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길을 걷는 것이 두렵나요? 아니면 그 길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믿나요?
목표는 하나일 필요가 없습니다. 큰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여러 작은 목표들이 필요하죠. 작은 대회에 나가 실력을 키우듯, 작은 목표들을 이루다 보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힘이 생깁니다. 여러 목표들이 모여서 결국 우리는 먼 거리를 단숨에 달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목표를 포기하지 마세요. 달리다 보면 어느새 큰 목표조차도 골인 지점에 도착해 있을 겁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속도로 달리고, 각자의 방식으로 목표를 이루어갑니다. 여러분에게 중요한 것은 목표를 잊지 않고 달리는 것입니다. 쉬면서 가든, 전력으로 뛰든, 꾸준히 나아가면 결국 도착할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향입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여러분의 길을 가세요. 여러분의 목표를 품에 안고, 계속해서 달려 나가세요. 그 길 끝에 목표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목표를 품고 있나요? 그 목표를 향해 어떻게 나아갈 계획인가요? 여러분만의 답을 찾고, 그 답을 향해 나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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